[프라임경제] 순천제일고 출신의 배구 유망주 이승일(18·195.1cm)이 '2026-20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명문 대한항공의 1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총 59명의 참가자 중 18명만이 지명을 받아 30.5%라는 역대 최저 지명률을 기록할 만큼 극심한 취업 한파를 보였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이승일은 1라운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수련선수 지명에서는 KB손해보험이 이한샘과 함께 이산을 지명하는 등 각 구단의 미래 자원 수급이 이어졌다.
신장 195.1cm, 체중 90.4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이승일은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아웃사이드 히터(OH) 자원이다.
큰 무대나 치열한 경기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하는 강한 정신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결실의 뒤에는 어린 시절부터 아들의 배구 꿈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헌신을 이어온 어머니 정희정 씨의 든든한 뒷바라지가 있었다.
아들의 프로 지명 소식을 접한 모친 정희정 씨는 "좋은 지도자 밑에서 많이 배우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가길 바란다"며 "항상 겸손하며 선후배를 존중하는 사람으로서 팀에 필요한 선수,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회와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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