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교육청이 제19대 교육감의 핵심공약 이행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할 '공약사업평가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경남교육청은 정책 수요자인 도민과 학생의 시각에서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점검할 공약사업평가위원 40명을 공개 추첨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이번 평가지원단 구성은 공약 수립부터 실행까지 도민의 직접 참여를 제도화하고, 교육현장의 핵심 당사자인 학생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교육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월13일부터 14일간 진행된 공개 모집에는 도민 133명과 학생 12명 등 총 145명이 지원해 도민 사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경남교육청은 29일 별도의 추첨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도민 평가위원 35명과 학생 평가위원 5명을 확정했다.
특히 도민 평가위원 선발은 지역 간 대표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별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배분 인원을 설정했다.
지원자가 초과한 시·군은 투명한 무작위 추첨을 거쳤으며, 미달지역은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 뒤 타 지역 지원자 중에서 잔여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을 취했다.
또 위원 사퇴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시·군별로 각 5명의 예비위원을 사전에 지정해 안정적인 운영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 평가위원의 경우 지역제한 없이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폭넓은 참여를 보장했다.
이번에 위촉된 평가위원들은 11월부터 2030년 6월까지 제19대 교육감 임기 동안 연 2회 열리는 정기 평가위원회에 참여해 공약 이행의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주요공약 사업의 단계별 추진 계획과 집행 실태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 변경 안건을 직접 심의·의결한다. 아울러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최종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공약 점검의 전 과정을 도맡게 된다.
권순기 교육감은 "공약은 경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도민과 맺은 준엄한 약속인 만큼, 추진 과정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받는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과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업집행 과정에 빈틈없이 녹여내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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