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다가 벌떡!"…93세 패션 전설 진태옥, BTS 정국 무대에 심장 뛰었다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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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66회에 출연한 진태옥은 62년째 이어온 디자이너 인생과 함께 K팝 아이돌을 향한 남다른 관심, 은퇴에 대한 솔직한 신념을 털어놓았다.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93세 현역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이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무대를 보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66회에 출연한 진태옥은 62년째 이어온 디자이너 인생과 함께 K팝 아이돌을 향한 남다른 관심, 은퇴에 대한 솔직한 신념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93세의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진태옥에게 "정말 대단하시다. 지금도 여전히 직접 옷을 디자인 하신다고 들었다.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진태옥은 "일주일에 두번 수영을 다니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신다. 아침 루틴? 정말 바쁘다. 작업실에서 패브릭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빨리 가서 디자인해야 한다"며 매일 오전 10시 출근을 이어가는 열정을 과시했다.

93세 현역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이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무대를 보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유재석이 "가끔은 '이제 좀 쉬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으시지 않느냐?"고 묻자, 진태옥은 "저는 그 말을 듣는 날이 죽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도 '일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고 단호한 일 철학을 밝혔다.

또한 진정한 멋에 대해 “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표현되는 것”이라 정의하며 오랜 세월 지켜온 자신만의 기준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90대 거장의 예상 밖 K팝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K팝 가수들 무대도 공부하신다고?"라며 놀라워하자, 진태옥은 "유튜브로 열심히 본다"며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와 타잔의 조합 너무 아름답더라. 그리고 BTS의 정국의 춤도 정말 멋있다.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났었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진태옥을 비롯해 직접 만든 위성을 우주로 보낸 학생 7명, 정신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배우 신민아가 출연한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최고 시청률 5.4%, 전국 가구 최고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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