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빅리그 3년차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각) "사사키가 올 시즌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성적 이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각이 변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사사키는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며 10경기(선발 8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6경기(선발 23경기) 등판해 122⅓이닝을 소화했고 5승 5패 평균자책점 4.49를 마크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이 이어졌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나아졌다. 6경기서 평균자책점 2.31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지난해 96.1마일(약 154.7km)에서 97.9마일(약 157.6km)로 상승했다.
시즌을 마감한 후 사사키는 "정규시즌에서 선발 투수로 좋은 성적을 남겨 개인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더 이상 자신을 보완이 필요한 투수로 보지 않게 됐다"며 평가했다.
사사키는 내년 시즌에도 선발 경쟁을 펼쳐야 한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활용됐지만 이제는 가을야구에서도 선발 등판을 하길 원한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2년 가까이 나아갈 방향을 잃고 방황했지만 마침내 나아갈 길을 찾은 듯 하다"며 사사키의 마음가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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