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10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 '닥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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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 SBS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지원 주연의 메디컬 느와르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2주 만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방송 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선호도 9.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의사용역소개소 출신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닥터X', 김지원)이 구서대학교 서남병원에 파견되어 독보적인 수술 실력으로 병원 내 관행적 부조리와 권력 카르텔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시리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주인공 계수정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손현주, 이정은, 김우석, 이진희, 허준석 등 명품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져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기록은 역대 SBS 드라마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높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매월 실시하는 선호 방송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역대 SBS 드라마는 총 일곱 편으로,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기록한 9.8%는 '김부장'(2026년 7월 18.9%),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종전 화제작이었던 '천원짜리 변호사'(6.6%), '모범택시2'(5.2%), '굿파트너'(5.0%), '모범택시3'(4.5%)의 최고 기록을 모두 가뿐히 넘어섰다.

/ 한국갤럽

선호도 2위는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4.0%)이 차지했다.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무대로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박진영)와 조선총독부 밀정으로 잠입한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의 치열한 첩보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김현주, 진선규 등의 호연과 영화 같은 영상미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3위는 하석진·안희연 주연의 KBS 2TV 주말극 '사랑이 온다'(3.8%), 4위는 정민아·동하 주연의 KBS 1TV 일일극 '엄마가 미쳤어요'(3.1%)가 차지하며 지상파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2TV '1박 2일 시즌4'(2.1%)가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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