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애슐리 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을 반대했다.
영국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출신 영은 콘테 감독 선임이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감독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승에 그쳤고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결국 맨유는 캐릭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캐릭 감독이 앞으로 24~48시간 안에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퍼져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디 하우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차기 지도자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며, 콘테 역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1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뒤 세리에A 3회 우승을 포함해 트로피 5개를 수집했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거쳐 2016-17시즌 첼시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고, 2017-18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밀란에서도 세리에A 우승을 견인했으며,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나폴리에서도 세리에A와 슈퍼컵 우승을 추가했다.

현재 야인으로 지내는 콘테 감독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맨유 출신 영은 콘테 선임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난 인터 밀란에서 콘테의 지도를 받았다. 그런데 그는 미쳤다. 맨유 선수들의 달리기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만약 그들이 뛸 의지가 없는데 콘테 감독을 선임한다면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의는 길었다. 우리가 경기에서 지면 미팅을 진행했는데, 콘테는 모든 장면을 멈췄다. 그러면 우리는 그곳에 3~4기간 동안 머물렀다. 콘테 감독이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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