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꼐 반식욕을 즐긴다며 남다른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연애전쟁' 18회에서는 운동을 계기로 만나 1년 8개월째 교제 중인 보디빌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보디빌딩 대회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샤워 순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말에 따라 먼저 씻기 위해 반신욕 물을 받아놓자 여자친구는 반신욕 물 때문에 자신이 씻지 못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갈등을 지켜보던 최다니엘은 "그냥 같이 씻으면 안 되냐"고 물었고, 이효리 역시 "반신욕을 같이하면 안 되냐"며 공감했다.
커플이 한 번도 함께 반신욕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자 이효리는 "같이 안 해봤냐. 별것도 아닌 걸로 싸운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서장훈이 이효리에게 "반신욕 같이 하는 걸 좋아하냐"고 묻자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저희는 항상 같이 반신욕한다"며 "그때가 대화 타임이다. 마주 보고 이야기한다. 얼마나 좋은지 아느냐"고 말했다.
이어 함께 반신욕하는 것을 권하며 부부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한발 더 나아가 "샤워할 때 남편이 보고 있는 것도 괜찮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보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내가 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거침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히려 이효리는 서장훈에게 부부 생활 당시 서로 완전히 따로 씻었느냐는 취지로 되물으며 역공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서장훈이 "기억이 안 난다"며 말을 돌리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13년째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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