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놓고 경북도 내 행정기관과 기업, 환경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확산하는 동시에 제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 차원의 의지도 재확인했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영주시 KT&G 영주공장 운동장에서 환경 분야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기업 관계자, 시민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실천과 협력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환경 사랑 실천+, 함께 만드는 희망 경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정책 추진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환경보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참석자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동 다짐문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막고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생활화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환경을 보호하는 책임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공유했다.
지역 현안인 공공기관 유치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제2차 공공기관의 경북 유치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분야의 협력 행사에 지역 발전 과제를 함께 담아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환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활용하는 방제장비를 선보이고 실제 대응 과정을 시연했다. 환경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이 운영됐으며,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 행사도 이어졌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도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과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해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등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경보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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