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한국의 보물로 불렸는데, 과거 기량 못 찾았다" 265억 받았는데 홈런0개→.116 실화? 김하성 이럴 줄 일본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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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3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린 후 2루 베이스를 밟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수비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은 한국의 보물로 불렸는데."

김하성은 과연 2027시즌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 '팬사이디드'는 25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내보내야 하는 4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하성을 골랐다.

이 매체는 "애틀랜타는 유격수 포지션에 안정감을 더해주길 기대하며 오프시즌 김하성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라며 "김하성을 대체해야 하는 건 명백하다. 현재 계약이 남아 있는 선수 중 내부 대안으로는 짐 자비스가 가장 나은 선택지다. 새로운 유격수는 외부에서 영입해야 한다. FA 시장에서 선수를 데려오거나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네 시즌을 뛰었다. 4년 동안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11일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때까지가 우리가 알던 김하성의 모습. 2025시즌과 2026시즌은 부진의 연속이었다. 2025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구단 역사상 5번째로 큰 규모의 2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나 부상 악령 속에 방출됐다.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고, 24경기 22안타 3홈런 12타점 타율 0.253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년 2000만 달러 재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2026시즌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빙판길에서 넘어져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고, 수술을 받았다. 2년 연속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고, 복귀를 했으나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하성의 2026시즌 성적은 51경기 15안타 9타점 11득점 타율 0.116 이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최악의 성적.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김하성이 미국 매체로부터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았다"라며 "김하성은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5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116 0홈런 9타점 OPS 0.359로 부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워크오프 안타를 작렬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샌디에이고 시절에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의 보물로 불렸다. 하지만 과거의 기량을 되찾지 못한 채 오프시즌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라며 "김하성이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애틀랜타가 유격수 포지션을 어떻게 정비할지 관심이 쏠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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