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경남도내 책임의료기관 전담인력 역량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3일 진주시 평생학습관(무지개동산) 중회의실에서 '2026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전담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도내 책임의료기관 전담 실무진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필수의료 연계망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관계자와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워크숍은 현장 실무자의 직무 소진(번아웃)을 예방하는 인문학 소통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실무 세션으로 압축해 진행됐다.

1부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한상덕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가 '내 삶을 더 사랑하기'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한 교수는 과중한 공공의료 현장업무에 지친 실무자들에게 자기 성찰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하며 정서적 환기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 정책·실무 세션에서는 올해 도내 책임의료기관의 주요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7년도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김찬기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공의료팀장이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6~2030년)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정책 기조에 맞춘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 재정립과 기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 말미에는 박미희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간호팀장의 주재로 심층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제도적 애로사항과 기관별 우수 협업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하며 실질적인 의료전달체계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기수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부문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실무진이 재충전의 기회를 얻는 동시에, 도내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고, 책임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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