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손열음 뒤 잇는다…신한음악상 출신 피아니스트 신영호, 이탈리아 콩쿠르 입상

포인트경제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이 공들여 육성해 온 클래식 인재가 이탈리아의 전통 있는 국제 경연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신한음악상' 제15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개최된 '제76회 비오띠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영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펼쳐진 최종 결선 무대에 올라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번 입상으로 그는 상금 8000유로를 거머쥐며 차세대 연주자로서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1950년 창설된 비오띠 국제 콩쿠르는 음악가 지오반니 바티스타 비오티를 기리는 유서 깊은 대회로, 과거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거쳐 갔을 만큼 국내 음악가들과 인연이 깊다.

이어지는 신한음악상 출신들의 릴레이 수상 최근 신한음악상을 거쳐간 차세대 연주자들이 해외 유수 무대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다. 제6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제16회 수상자 이정우 역시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한음악상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신한 SOL레미오'를 직접 채용·창단하는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연주를 병행하며 값진 결실을 맺은 신영호에게 축하를 전하며, "젊은 음악가들이 더 넓은 세계 무대에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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