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새 수장에 김현태…AI 산업 전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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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충남의 인공지능(AI) 산업 전환과 지역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 충남테크노파크 새 수장에 김현태 전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이 임명됐다. 중소기업 정책과 기업지원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충남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김현태 신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김 원장은 임명장을 받은 뒤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10월 21일까지 2년이다.

박수현 지사(왼쪽)가 김현태 신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충남도
박수현 지사(왼쪽)가 김현태 신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충남도

김 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 정책 수립과 기업지원, 지역산업 육성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지역 산업혁신 기관의 운영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충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할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산업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원장에게 주어진 주요 과제는 충남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AI를 활용한 산업 전환이다.

충남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김 원장이 중소기업 정책과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 테크노파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신규 국책사업 발굴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산업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기획과 추진 역량을 높이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박수현 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충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만큼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충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AI 산업 전환과 국책사업 발굴·유치 등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도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 “충남테크노파크가 도내 기업의 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AI 기반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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