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게 된다면 김혜성으로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다저스웨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키케 에르난데스는 FA 시장에 나오는 9명의 다저스 선수 중 한 명이다"면서 "다저스가 그와 재계약하는 것은 늘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져 왔지만 에르난데스 본인이 지적했듯 그는 바로 그 공룡(노쇠화 선수) 중 한 명이며 다저스는 이제 그와의 이별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키케는 올 시즌 41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22 4홈런 12타점 OPS 0.671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선 6경기 타율 0.071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매체는 "다저스는 키케를 사랑한다. 동료들도 팬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2027년 그리고 그 이후 다저스를 다시 우승의 영광으로 이끌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포스트시즌 유일한 안타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 3차전에서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터뜨린 홈런 하나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의 몸값이 저렴할 것은 분명하다. 키케가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느니 차라리 은퇴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로스터가 빡빡한 상황에서는 저 젊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찾는 것이 야구적으로는 더 똑똑한 선택이다"라고 바라봤다.
미겔 로하스의 은퇴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은 김혜성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김혜성은 키케와 로하스의 존재로 인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매체가 언급했던 '젊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는 김혜성이 될 수도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급하게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 키케는 그동안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즈음에 계약을 맺어왔다. 우선순위 맨 아래 두어도 된다"며 "다른 옵션을 다 소진했을 때 그를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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