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산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 습관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서정인)는 지난 16일 경산장산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실' 하반기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4곳을 대상으로 2학기 중 차례로 진행된다.
교육의 핵심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생활 방식을 점검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수업은 기후재난 사례 학습과 학생 주도의 실천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폭염과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 사례를 살펴보며 지구온난화가 초래하는 문제를 이해했다.
이후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하는 습관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카드활동에서는 평소 익숙하게 반복해 온 행동을 되짚어 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는 활동이 이어졌다. 기후위기 대응을 거창한 과제가 아닌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월동 경산시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행동을 스스로 찾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을 이어가며 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에서 익힌 실천 방법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져 시민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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