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기업, 저탄소 철강특구 유치 공동선언…산업전환 협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산업전환을 위해 대기업들과 저탄소 철강특구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지난 2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2026년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재 당진시장과 김선호 당진시의회 의장, 김창규 당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대표와 관계 기관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주요 사항과 기업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지역 간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속 행사로 진행된 저탄소 철강특구 유치 공동선언을 통해 당진의 산업전환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혔다.

공동선언에는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와 K-스틸법 시행에 대응해 철강산업의 체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에 공동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저탄소 철강특구 유치는 탄소 배출 감축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당진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과제로 꼽힌다. 특구 지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과 지방정부 간 협력, 구체적인 전환 계획 마련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저탄소 철강특구는 당진 철강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기반"이라며 "오늘 공동선언은 당진시와 대표 기업들이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을 대한민국 저탄소 철강산업 전환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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