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영, '스디파' 최종 우승에 눈물…"아픈 아빠, 빨리 나으셨으면" [종합]

마이데일리
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엠넷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생방송된 엠넷 '스디파' 파이널에서는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최종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백구영이 우승하며 '디렉터 크레딧'의 주인공이 됐다.

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엠넷

이날 마지막 미션은 스포츠 속 다양한 응원의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치어 퍼포먼스 미션(CHEER PERFORMANCE MISSION)'이었다. 백구영은 자신의 인생과 닮은 마라톤을 소재로 혼자 달리는 듯하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아 최종 우승 디렉터로 호명됐다.

특히 백구영은 지난 2022년 방송된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원밀리언 리더로 출연했으나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는 4년 만에 '스디파' 정상에 오르며 당시의 아쉬움을 풀었다.

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엠넷

백구영은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댄서로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허전하고 구멍 난 듯한 채로 계속 춤을 춰왔다. '스맨파'와 '스디파'를 통해 제 작품을 보여드릴 소중한 기회를 얻어 열심히 노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한 댄서와 스태프, 출연 안무가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저를 응원해 주는 와이프와 아들, 딸, 엄마, 아빠에게도 감사하다. 아빠가 아프신데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구영에게는 '2026 MAMA AWARDS' 오프닝 무대 연출 기회와 '리프레시 트립' 이용권이 주어진다.

한편 '스디파'는 2021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시작으로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엠넷 오리지널 댄스 시리즈의 확장판이다. 기존 시리즈가 '댄서'들의 경쟁을 조명했다면, 이번에는 무대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전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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