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축형 사과 재배 전문농 72명 육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덕군이 사과 재배 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한 전문교육이 교육생 72명의 수료로 결실을 맺었다.


영덕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다축형 사과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농업인대학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재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96명 중 72명이 정해진 과정을 마쳤다.

교육생들은 모두 70시간에 걸쳐 16차례 진행된 교육을 통해 다축형 사과 재배에 필요한 기술과 과원 관리 방법을 익혔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돼 재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농업인 각자의 재배 환경을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교육생들의 실제 과원을 찾아 나무의 형태를 관리하는 방법과 가지치기 기술 등을 점검하고, 전문가가 현장 상황에 맞춰 보완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이론으로 습득한 내용을 자신의 과원에 적용하고 재배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군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재배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일회성 강의보다 지속적인 실습과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보고, 실질적인 영농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을 추진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바쁜 농사 일정 속에서도 교육에 꾸준히 참여한 농업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출발점으로 다축형 사과 재배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과정의 마무리인 동시에 지역 사과농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육성의 한 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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