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밴드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故 김상영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김상영은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3시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고인은 약 3년간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세상을 떠나기 3~4개월 전부터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티어드랍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오늘 새벽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다"며 부고를 전했다. 이어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였다.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김상영은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탑라이더, 모터그래프 등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모터그래프 편집장을 지냈으며, 온에어미디어를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인디밴드에서 활동해온 김상영은 2016년 티어드랍에 합류해 베이시스트를 맡았다. 티어드랍은 김상영 합류 후 싱글 '그리고 시작', '리멤버 더 스타즈'(Remember the Stars), 정규 3집 '비스트올로지'(Beastology) 등을 발매했다. 그린플러그드, 잔다리 페스타, 인천 인디뮤직페스티벌 '날것',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도 올랐다.
김상영은 생전 동료들에게 자신이 떠난 뒤에도 밴드가 음악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티어드랍 역시 고인의 뜻을 이어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김상영의 1주기를 맞아 서울 마포구 우무지(WUMUJI)에서 네 번째 단독공연 '티어드랍 IV'(TEARDROP IV)를 개최한다. 밴드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 출신 정웅태가 새 베이시스트로 합류한 뒤 처음 선보이는 단독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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