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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입차 매장 직원을 허리띠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평순 오가닉포에버 대표를 둘러싸고 과거 직장 내 폭언과 폭행이 반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9일 박 대표의 실명과 함께 과거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의 제보와 관련 녹음 내용을 보도했다.
박 대표는 화장품업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경영인이다. 더페이스샵 영업총괄본부장과 네이처리퍼블릭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고가 화장품 브랜드 오가닉포에버를 창업했다. 해당 브랜드는 300만원대 프리미엄 화장품 등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한 수입차 매장에서 직원에게 허리띠를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부품 파손 문제를 놓고 매장 직원과 갈등을 빚던 중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박 대표가 경찰을 향해 "벌금 내면 되잖아"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튿날 다시 매장을 방문해 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석방된 뒤에는 피해 직원에게 "덕분에 수갑도 차 보네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보도됐다.
사건 이후 과거 박 대표와 근무했던 직원들의 추가 증언도 나왔다. '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과거 국내 화장품 회사에서 박 대표와 수년간 근무했다는 전 직원 A씨는 폭언과 강압적인 업무 지시가 일상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까지 박 대표 밑에서 근무했다는 전 직원 B씨 역시 폭언과 공개적인 모욕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B씨는 지난 5월 퇴사한 뒤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제기했고 이후 노동청 조사를 거쳐 박 대표에게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추가 폭로에 대한 박 대표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차 매장 폭행 사건에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관련 행정처분과 전 직원들의 추가 증언까지 공개되면서 박 대표의 조직 운영 방식과 경영자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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