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자신이 운영 중인 게장 브랜드 '영이네게장'의 원산지 논란 및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 차단 이슈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김수영은 자신의 계정에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김수영이 판매하는 게장의 원산지를 묻는 질문을 했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채팅을 차단당했다는 일련의 제보와 항의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제품의 상세 정보에 따르면 꽃게는 국산(연평도 암꽃게)이지만 양념게장에 쓰인 고춧가루 등 소스류 재료는 중국산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방송 당시 원산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수영은 "꽃게는 연평도 암꽃게이고 고춧가루는 중국산이지만, 식약청 허가를 받았고 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검출되지 않은 것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산이냐"고 묻는 채팅이 반복되자 "그런 분들은 바로 차단하고 강퇴하겠다"며 강경 대처를 시사했고, 실제 일부 시청자들이 질문 직후 채팅이 차단되었다고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와 관련해 김수영은 사과문을 통해 "당시 방송에서 게는 연평도 암꽃게이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고 안전성 관련 내용도 설명해 드렸다"면서도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되어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고개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정당한 질문이 아닌 악의적인 비방이나 반복적인 공격성 채팅에 대해서는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차단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수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게 소통하고, 고객 여러분께 신뢰받는 영이네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지난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아빠와 아들' 코너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다음은 김수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이네게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김수영입니다.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원산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게는 연평도 암꽃게이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확인한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방송 중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관련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정당한 질문이 아닌 악의적인 비방이나 반복적인 공격성 채팅에 대해서는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차단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게 소통하고, 고객 여러분께 신뢰받는 영이네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이네게장
개그맨 김수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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