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규한이 예비 신부 솔비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미술 수업에 참여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온 두 사람이 상대의 관심사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이다.
18일 아트 커뮤니티 '오드 캔버스 클럽(OCC)' 공식 SNS에는 이규한이 미술 수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OCC 측은 "예비신부의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어, 직접 수강 신청을 하고 찾아온 스윗함"이라며 "최근 OCC 청담 아틀리에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다. 화가로서 캔버스 앞에 서는 솔비(권지안) 작가님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예비신랑 배우 이규한 님이 직접 수강료를 내고 정식으로 OCC 세션을 신청해 아틀리에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머무는 세계가 궁금해서, 직접 수강 신청을 하고 그 캔버스 앞으로 걸어 들어온 스윗한 진심. 두 사람의 진솔한 교감과 수줍은 설렘의 온도로 환하게 채워졌던 OCC의 순간"이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해 KBS 2TV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이규한이 방송에서 밝힌 결혼관도 다시 주목받았다.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출연한 그는 "난 결혼식을 너무 하기 싫다"며 "신랑이라는 단어가 세상 단어 중에 나랑 제일 멀게 느껴진다. 드라마에서 결혼하는 신을 드라마에서 찍어봤는데, 너무 어색하고 신랑 입장하는 게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나이가 있으니까 미래를 생각하고 만나야 되지 않나. 오늘 처음 만났는데 '결혼식 안 할 거고, 아이 안 낳을 겁니다' 했을 때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내가 어릴 때 늘 혼자였다. 케어해주는 어른이 많지 않았다. 내가 어른이 돼서 아이한테 그런 걸 못하겠다. 내 아이조차도 내가 어려워할까봐 많이 고민된다"며 "어릴 때 어머니랑만 자랐다. 누나 결혼식에선 내가 혼주석에 앉았는데 '만약 내가 결혼할 때는 엄마 옆에 누가 있어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앉아 계시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처럼 결혼에 부담감을 드러냈던 이규한이 솔비와의 결혼식을 앞둔 데 이어, 예비 신부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모습까지 전해지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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