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 맞은 SP삼화 "도료 넘어 종합화학기업으로의 도약"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SP삼화(옛 삼화페인트공업)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존 도료 중심 사업구조를 소재와 종합화학 솔루션 분야로 확대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SP삼화는 지난 16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임직원과 주요 파트너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SP SAMHWA 시그니처 데이(SIGNATURE DAY)'를 개최하고 신규 미션과 비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 선포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4월 신규 기업이미지(CI) 공개에 이은 후속 행보다. 80년간 축적한 도료 기술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종합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SP삼화가 제시한 새로운 미션은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종합화학 포트폴리오 구축'이다. 비전으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종합화학 기업'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도료와 소재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제품 중심 사업구조를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성장 전략 핵심은 △전략 사업부문 확장 △미래 연구개발 활성화 △스마트 공정 혁신 3가지다.

우선 전략 사업부문 확장을 통해 기존 도료 사업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성을 기준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특히 향후 10년간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연구개발 활성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기존 도료 분야에서 확보한 핵심 기술을 기능성·친환경 소재 분야로 확장하고, 고객과 산업 현장 요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료·소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영역도 지속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정 혁신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체계와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관리 표준화를 추진하고, 안전·환경 리스크 예방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P삼화는 3대 핵심 전략 중심으로 향후 10개년 중장기 계획을 실행하고, 기존 도료사업 경쟁력 바탕으로 종합화학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SP삼화 대표는 "도료사업 경쟁력 바탕으로 소재 사업을 고도화하고, 제품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라며 "80년간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장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상속세 신고 및 최초 납부를 마친 김현정 대표는 연부연납 제도에 따라 기한 내 상속세를 성실히 납부할 계획이다. SP삼화는 안정적 경영 체계 바탕으로 신규 비전 실행과 기업가치 제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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