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한 2026 팬 감사 이벤트 2026 랜더스페셜 매치–최광야구 1429를 2만 3000석 전석 매진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 시즌 동안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간판스타 최정과 김광현을 필두로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기획과 사전 훈련에 참여하며 SSG만의 고유한 팬 감사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본 행사는 SPOTV 생중계와 누적 조회수 46만명을 넘긴 구단 유튜브 라이브, 오태곤·박성한·고명준 등 주요 선수의 특별 해설, 드론 ‘스페셜 앵글’ 및 선수 라이브 인터뷰까지 새롭게 편성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축제로 스케일을 대폭 키웠다.
본 경기는 투수와 야수가 포지션을 맞바꾼 7이닝 경기로 펼쳐졌다. 감독이 안대를 쓰고 결과를 선택하는 특별 비디오 판독 룰로 재미를 더했다. 경기 도중 최근 재계약을 마친 아빌라와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김성현 코치가 특별 대타로 깜짝 등장해 만원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팬과 호흡하는 스킨십과 ‘팬 퍼스트’ 운영이 돋보였다. 입장 관중 대상 양 팀 컬러 반다나 2만 장 배포를 비롯해 훈련 공개, 그라운드 사인회, 비디오 판독 추가권이 걸린 ‘최광 팬 배틀’, 4회말 종료 후 선수단과 만원 관중의 ‘연안부두’ 합창이 이어졌다.
SSG 관계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경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떼창을 이어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팬이 있기에 구단과 스페셜 매치도 존재한다는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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