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을 넘어 이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통제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하고 이달 16일 관련 수여식을 마쳤다고 배포 자료를 통해 19일 밝혔다.
전사적 윤리 통제망 구축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규격으로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다룰 때 지켜야 할 윤리성과 보안 및 데이터 통제 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한다. 케이뱅크는 이번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 자체적인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가장 먼저 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기획부터 최종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전사적 지배구조를 완성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과 내부 업무 전면 혁신 확보된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케이뱅크는 생성형 기술을 접목한 통합검색 기능과 대화나 음성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지능형 이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을 돕고 시스템을 정밀 분석하는 에이전틱 기술을 전격 도입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케이뱅크 측은 기술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만큼 철저한 통제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권 지능형 통제 기준 필수 과제 최근 금융권 전반에 걸쳐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환각 현상이나 정보 유출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한 내부 통제 기준 마련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망분리 규제 완화 기조와 발맞춰 금융사들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독려하는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다듬는 중이다. 비대면 채널 중심인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시중은행보다 빠르게 정보기술 인프라를 혁신하며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및 금융사기 예방 체계에 자체적인 지능형 모델을 전면 배치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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