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의 역할 해낼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이럴 수가' No.7 이강인이 레전드 후계자 아닌가, 西 매체 이 선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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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직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코르네야 데 요브레가트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진 못했지만, 기회 창출을 5회 기록했다. '풋몹'에 따르면 최다 기회 창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알렉스 바에나와 교체됐다. 바에나는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공식 경기 6연승이자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9경기에서 7승 1무 1패 승점 22로 2위다.

스페인 '라 라존'은 19일 "5연승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원정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며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홈구장)를 벗어나는 것이 악몽과도 같았던 지난 시즌들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조니 카르도소, 모르텐 율만을 칭찬했고 공격진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바에나를 칭찬했다.

알렉스 바에나(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코르네야 데 요브레가트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라 라존'은 "지금까지 그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고 있는 선수는 바에나다"라며 "지난 시즌 선수단 구성의 실패 사례라고 평가했던 사람들까지 있었던 이 젊은 선수는 이번에도 교체 투입돼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바에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뒤를 이을 만한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강인과 훌리안 알바레스 역시 그 역할을 해낼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 라존'은 이강인을 비롯해 알바레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조너선 데이비드, 아데몰라 루크먼이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21일 오전 4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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