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번 우익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2027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라인업을 예상했다. 2026시즌 로스터 버전이고, 상대가 오른손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가정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정후(우익수) 브라이스 알드리지(1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보 데이비슨(좌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다니엘 수색(포수)으로 예상했다.
이정후는 1번 리드오프다. 물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임시로 맡는 성격이라고 했다. 풀타임 리드오프는 아니라고 본 것이다. 왼손투수가 나오면 타순이 밀려날 게 확실하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올해 거의 이정후를 리드오프로 쓰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3월26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3월27일 하루를 쉰 뒤 3월28~29일에 2경기를 더 치르는 일정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53타수 19안타 타율 0.358 3타점 7득점으로 대단히 강했다. 특히 허리 부상을 딛고 돌아온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연전 시리즈서 15타수 11안타 2타점 4득점이라는 ‘미친 맹타’를 휘둘렀다.
즉, 샌프란시스코가 내년에 이정후를 리드오프로 쓸 생각이 없다고 해도 개막전에 오른손투수가 나온다면, 이정후를 임시 리드오프로 쓰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내년엔 오프시즌 국제대회도 없어서, 이날을 위해 오프시즌에 몸을 만든다고 보면 된다.
또한, 이정후는 오프시즌 들어 트레이드 후보로 자주 언급된다. 또 팀에 남을 경우 좌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이 나온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일단 이정후가 내년에도 우익수로 뛸 것이라고 봤다.

이밖에 스쿠터 사고로 연봉지급이 중지에 오른 베이더가 선발 중견수로 돌아오고, 이정후의 시즌 아웃 이후 외야수로 뛴 보 데이비슨이 좌익수로 중용된 것도 눈에 띈다. 대다수 미국 언론은 내년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를 드류 길버트와 조나 콕스가 소화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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