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해결사' 박재용 '1골 1도움' 맹활약! 김해전 '대승' 견인...11골 모두 '필드골', 국내 선수 중 '단독 1위'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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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박재용이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하고 있다./서울 이랜드 제공서울 이랜드가 2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박재용./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의 스트라이커 박재용이 1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함과 동시에 K리그 통합 필드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재용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서울 이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성호영의 크로스를 우제욱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서울 이랜드 박재용이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하고 있다./서울 이랜드 제공

그러나 박재용이 곧바로 해결사로 나섰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필수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오인표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박재용이 백힐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8분 박재용의 패스를 받은 까리우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슈팅을 노린 오인표의 발을 지나 그대로 상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서울 이랜드는 후반 7분 쐐기골을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백지웅의 패스를 받은 에울레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손혁찬./서울 이랜드 제공

후반 15분에는 까리우스의 패스를 받은 손혁찬이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9분 이승재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에울레르의 프리킥 골로 김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45분에는 김현의 골까지 더해 4점 차를 마들었다.

박재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54점을 기록하며 2위 수원FC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또한 다득점에서도 수원FC를 2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가 2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박재용./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박재용은 28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이동경(울산 HD)과 함께 공동 1위다.

특히 11골 모두 페널티킥 없이 100% 필드골로만 작성했다는 점이 독보적이다. 페널티킥을 제외한 필드골만 따질 경우 박재용의 득점 순위는 K리그2 공동 1위다. 국내 선수 필드골 득점 순위에서는 K리그 전체 단독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시즌 개막 전 "나만 잘하면 승격할 수 있다"고 다짐했던 박재용은 자신의 약속을 경기력으로 입증하며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유력 후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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