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산청군이 민선 9기 출범에 발맞추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행정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와 함께 지리산의 수려한 비경을 품은 '대원사계곡길 연장구간'을 완공하며 생태·치유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 '투자창업과' 신설 등 민선 9기 맞춤형 조직개편 단행
군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9일 자로 조직개편과 131명 규모의 인사발령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투자창업과’의 신설이다. 군은 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전담할 독립 부서를 통해 우수 기업 및 민자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 국(局)인 ‘관광문화환경국’과 ‘산업경제건설국’을 전면에 배치해 군정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부 기능 강화를 위한 전담 팀(담당)도 대거 신설된다. △신규 국책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기획담당 △'환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산악관광담당 △군정 소통 강화를 위한 미디어홍보담당 △스포츠 마케팅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담당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관리담당·창업기업지원담당 △명품 딸기 산업 고도화를 위한 딸기산업담당 등이 새롭게 편제된다.
◆ 총 5km 명품 걷기 길…'대원사계곡길 연장구간' 개통
조직개편과 함께 산청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성과도 선보였다. 군은 지난 16일 삼장면 유평마을(삼거리마을)에서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사계곡길 연장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 3.5km 탐방로에 1.5km의 생태탐방로를 추가로 연결하는 공사다. 이로써 총 5.0km에 달하는 대원사계곡길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자연 친화적인 데크로드와 휴게쉼터, 전망대 등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탐방객들이 지리산 대원사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와 울창한 원시림을 더욱 안전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9기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성장 엔진을 장착하는 과정”이라며 “신설된 전문 부서들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히 창출하고, 대원사계곡길을 사계절 최고의 치유 관광 명소로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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