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준PO 1차전 앞두고 변수 발생! 박정우가 아프다…이범호 "1번 가장 중요, 김도영 알아서 잘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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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17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광주=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변수를 맞이했다.

KIA는 1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가 몸살 기운이 있다. 오늘 스타팅 나가기가 힘들다고 했다"고 전했다.

타선에 대해서 "2번 두고 선빈이와 규성이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선빈이가 큰 게임 더 많이 해봤다. (김규성이 톨허스트에) 페넌트레이스 때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빈이를 앞에 두면서 중심으로 연결시키는 게 확률이 높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박정우가 4회초 무사 1루서 2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7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광주=곽경훈 기자

오늘 키 플레이어를 묻자 "1번(박재현)이 가장 중요하다. 1,~2번을 우리 팀에서 정교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들로 냈다. 1~5번까지 어떻게 쳐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하위 타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해야 하는 자리지만, 1~2번이 확실히 더 중요한 자리다. 1~2번에서 3~5번으로 넘어가는 걸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도영을 막겠다고 공언했다. 이범호 감독은 "승부를 하는 타이밍에 도영이도 최선의 공격으로 답할 거라 생각한다. 카스트로나 성범이나 저희 선수들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거라 생각한다. 타선 쪽에서 키는 도영이가 될 거라 생각하고 말씀하신 것 같다. 저희도 그에 맞게 준비를 잘했다. 도영이는 본인이 알아서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다. 저는 다른 쪽에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선발은 제임스 네일이다. 이범호 감독은 "네일이 더 큰 게임을 많이 던져봤다. 우리나라 포스트시즌이 어떤 건지 경험을 한 선수다. 쉬고 난 뒤에 첫 게임은 네일을 내는 게 맞다고 시즌 막바지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며 "아담 올러도 구위가 좋고 메이저리그 있을 때도 큰 경기를 던졌지만, 국내에서 네일이 던지는 걸 보고 두 번째로 계획을 세우면 두 선수들이 시너지가 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지금 상황에서 후반기 네일이 제일 안정적이었다. 네일을 내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네일이 5-4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규성이 3회초 무사 2루서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규성이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 상대로 타율 0.714(7타수 5안타)로 매우 강했다. 이범호 감독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기록하다 보니 톨허스트 공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면서 "페넌트레이스와 큰 경기는 다르다. 선수 본인이 긴장을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전 톨허스트를 잘 쳤지만 규성이가 무조건 포스트시즌에는 잘 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6번에 놓은 이유는 기분상 자기가 잘 치고 있는 투수를 상대할 때는 타순 앞쪽에 가 있으면 편안해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 쳐주면 제일 좋다. 잘 못 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규성이가 다른 야구를 충분히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작전이나 수비에서 공헌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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