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매직 완전히 사라졌는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 주역 소신 발언! "캐릭이 여전히 적임자"

마이데일리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야프 스탐이 마이클 캐릭 감독 경질 여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캐릭 감독은 지난 1월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맨유 수뇌부는 캐릭 감독과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9경기에서 2승 3무 4패를 기록 중이며 PL에서 1승 3무 2패 승점 6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캐릭 감독 경질 여론이 나오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1998-99시즌부터 2000-01시즌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1998-99시즌 트레블에 기여했던 스탐은 캐릭 감독을 지지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17일(한국시각)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스탐은 '플래시스코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이끌던 시절에는 감독들이 팀과 함께 일하고, 팀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조금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감독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앞서 언급했듯이 맨유에는 조제 모리뉴,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할, 에릭 텐 하흐처럼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높은 수준에서 경험을 쌓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데려온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해답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는 여전히 캐릭 감독이 그 일을 해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탐은 캐릭 감독이 선수들을 잘 알고 있으며 구단의 문화도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간과 신뢰를 준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캐릭 매직 완전히 사라졌는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 주역 소신 발언! "캐릭이 여전히 적임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