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이 9년째 변함없는 사랑과 활발한 활동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선빈은 15일 방송된 SBS '거장항준'에서 연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두 사람의 오랜 만남에 출연진이 놀라자 "너무한 것 아니냐. 우리 9년이나 만났는데"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연애를 "파란만장하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우리는 의외로 일적인 얘기는 내가 느낀 걸 말해주는 정도로만 서로 한다. 오히려 '촬영하다 힘들었다', '누구 때문에 화가 났다' 같은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다"며 "둘 다 성격이 앞에서는 말을 못 하는 평화주의자들이다. 그게 제일 큰 위로가 될 때가 많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런닝맨'에서 처음 만난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도 서로를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요란하게 관계를 드러내기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긴 시간을 함께해왔다.
두 사람의 연애는 최근 연예계 장수커플들이 잇따라 결혼과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부부가 됐고, 윤보미와 라도 역시 오랜 교제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반면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6월 14년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연스레 오랜 시간 연인으로 함께하고 있는 이광수와 이선빈이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본업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광수는 디즈니+ '조각도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등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시작한 뒤 쉴 새 없는 소통으로 작품 밖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재석이 직접 "광수한테 5000원씩 쓸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여러 아이돌과 동료 연예인들까지 그의 버블을 구독하거나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선빈도 스크린에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영화 '노이즈'가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흥행에 성공했고, 오는 28일에는 새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로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이처럼 두 사람은 긴 연애를 이어가는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연애도 본업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도 각자의 영역을 단단히 지켜온 두 사람이기에 지금 현재가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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