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수만, 29시간 만에 멜론 1위…A2O 라이트 '니온' 미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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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가요계에 따르면 A2O 라이트가 지난 13일 오후 6시 발매한 데뷔곡 '니온(NEON)'은 발매 불과 29시간 만인 14일 밤 11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K팝 대부' 이수만의 복귀작,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A2O LITE)가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거세게 흔들고 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A2O 라이트가 지난 13일 오후 6시 발매한 데뷔곡 '니온(NEON)'은 발매 불과 29시간 만인 14일 밤 11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당일 77위로 진입한 뒤 이튿날 아이들 소연의 ‘퇴사할게요’, 리센느의 ‘러브 어택’(LOVE ATTACK) 등 기존 인기곡들을 가뿐히 제치고 정상을 차치한 것이다.

이는 2021년 8월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신인 그룹 데뷔곡 기준 역대 최단기간 최고 기록으로, 15일 오전 10시에도 6위를 유지하며 거센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SM)를 떠나 독립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이수만은 2023년 하이브에 SM 지분을 매각하며 3년간 국내 프로듀싱을 중단하기로 약정했으나, 지난 2월 해당 경업금지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신생 기획사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내 음악 시장에 전격 복귀했다.

'K팝 대부' 이수만의 복귀작,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A2O LITE)가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거세게 흔들고 있다. /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현지 법인에는 이수만의 조카이자 소녀시대 써니의 친언니인 이진규 대표이사와 써니가 힘을 보태고 있다.

A2O 라이트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미국 출신인 영·오아·아윤·아이찡·히메키·라다·시리·보라·메르시 등 9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평균 나이 15세, 최연소 멤버는 13세에 불과하지만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감각을 표방한다.

데뷔곡 '니온'은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비트, 아카펠라와 여러 겹의 코러스가 어우러진 댄스 팝 트랙이다. 곡의 작사·작곡·편곡에는 이수만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유영진과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츠(Dem Jointz)가 합류했다.

소속사는 이 곡이 A2O 라이트만의 '잘파 팝(Zalpha Pop)'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니온 앤드 비욘드(Neon and beyond)"라는 중독성 있는 반복 가사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음악적 구성 역시 익숙하면서도 강렬하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3분 30초의 곡 길이, 화려한 군무와 댄스 브레이크, 후반부 고음 폭발 등 과거 K팝의 정석적인 흥행 공식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 구간은 f(x)의 '일렉트릭 쇼크'를, 중국인 멤버 아이찡은 보아의 데뷔 시절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확실한 팬덤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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