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난 스타들이 실제 부부의 연을 맺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5일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Joy·KBS2·G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3'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솔비와 이규한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2027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솔비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내일을 그려가게 됐다"고, 이규한은 "내 인생에 들어온 지안"이라고 서로에 대해 얘기했다.
가수 이석훈과 발레리나 최선아도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1년 MBC 설 특집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2014년 이석훈의 군 복무 중 혼인신고를 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에는 아들을 얻었다.

이석훈은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당시 직접 번호를 묻진 못했다. 매니저를 통해 여쭤봤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를 넘어 결혼을 결심했을 때 "'이 사람이다' 확신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는 2015년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가까워졌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5월 재혼했다.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은 2018년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만나 실제 부부가 됐다. 이필모의 공개 프러포즈를 거쳐 2019년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방송에서 시작된 만남이 실제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연애 예능을 둘러싼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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