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김흥국이 하얗게 변한 콧수염과 탈모로 달라진 외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20분 내내 들이대는 김흥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흥국은 '한잔주락' 게스트로 출연해 최양락, 권재관과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오랜만에 김흥국을 만난 최양락은 "예전의 그 에너지는 어디 갔냐"고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너무 많이 쉬어서 그렇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양락은 김흥국의 달라진 외모에 주목했다. 그는 "신수가 훤해지셨다. 약간 지저분하고 터프하게 오실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사람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 언젠가는 연락이 오지 않나. 그런데 오늘 드디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많이 쉬었다. 이제 '양락1번지'에 나왔으니 끝난 것"이라며 방송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날 김흥국은 모자 아래 감춰왔던 민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양락이 "콧수염을 밀었냐"고 묻자 김흥국은 "안 밀었다. 하얘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의 말을 설명하던 중 갑작스럽게 모자를 벗었고, 머리카락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모습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흥국은 주변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염색하면 아직도 살아 있다"며 콧수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권재관은 "자꾸 시선이 위로 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9월 탈모 치료제 홍보 모델로 발탁되면서 오랜 기간 탈모로 고민해 온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1980년대 초반 데뷔할 때만 해도 머리숱이 정말 많았다"며 "'호랑나비'가 크게 히트한 뒤 바쁜 방송 활동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러기 아빠 생활과 각종 사회적 이슈로 인한 스트레스가 탈모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머리가 정말 많이 빠졌다. 나중에는 거의 다 빠진 것처럼 느껴졌다"며 그간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정치 활동과 거리를 두고 본업인 음악과 예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그는 "정치는 내 길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며 연예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최근에는 신곡 발표와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을 준비하는 등 활동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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