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 MVP 출신 에릭 페디를 향한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MLBTR은 15일(이하 한국시각) 2026-2027 FA 시장을 살펴보면서, 우완 불펜 투수들을 언급했다.
이 중에 페디의 이름이 있었다.
올해 페디는 33경기(선발 15경기) 141이닝 8승9패 평균자책점 3.83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에 나와 5⅔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18을 마크했다.
시즌 후 페디는 FA가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150만 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손을 잡은 페디는 사실상 FA 재수를 택했다.
이제 시즌이 끝났다. 다시 화이트삭스 아니면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MLBTR은 페디의 성적을 두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매체는 "페디는 2025년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로 인해 화이트삭스와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며 "그는 "3.83의 평균자책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 수치는 그의 기량을 다소 과대평가한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6.3% 삼진율, 38.1% 땅볼 비율은 평균 이하였고, 8.6% 볼넷 비율은 평균 수준이었다. BABIP(통산 인플레이 타구 비율) 0.271, 78% 잔루 처리율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 결과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5.01, SIERA(타구 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는 4.76을 기록했다"며 "15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18경기 구원 등판했으나 등판 시점과 상관없이 주로 멀티이닝을 소화했다"고 짚었다.
올해 마이너리그 강등 없이 궂은 일을 다 했음에도 페디를 향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과연 새 시즌 페디는 어떤 계약을 따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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