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샘표 대표,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설립… 한식 세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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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샘표 대표(왼쪽 세 번째)와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진들이 1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샘표는 박진선 대표가 우리맛 연구와 식문화 교류 경험을 사회와 나누고 한식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재단 설립은 올해 샘표 창립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한 연구·교육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내 식문화 가치를 다음 세대와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 이사진에는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미숙 전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장,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조희숙 셰프 등 교육·식문화 분야 전문가가 합류했다.

재단은 △요리를 즐기는 문화 확산 △우리맛·발효 식문화 연구 △지속가능한 한식 세계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페인과 요리 클래스를 운영하고, 우리맛과 발효 식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K-푸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 한식당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교육 등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도 펼친다.

샘표는 2006년부터 된장학교와 발효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2010년에는 우리 장의 세계적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협력해 세계 각국의 요리와 식재료에 우리 장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 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즐거운 요리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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