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은 6~7번 추간판 탈출증, 오지환은 대타 가능…염갈량은 “좀 더 늦게 오고 싶었는데” 솔직고백[MD잠실 W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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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의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잠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4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포스트시즌을 맞이했다. 2020년대 최강팀과 어울리지 않게 와일드카드결정전부터 시작한다.

LG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손주영은 허리 부상으로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3위 결정전부터 뛰지 못했다. 오지환도 시즌 막판 주루를 하다 무릎을 다쳐 출전이 불가능하다. 결국 손주영은 와일드카드결정전 엔트리에서 빠졌고, 오지환은 엔트리에 들어왔지만, 대타로만 대기한다.

LG 염경엽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의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잠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염경엽 감독은 14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결정1차전을 앞둔 잠실구장에서 “어쨌든 좀 더 늦게 오고 싶었는데…아쉬움도 있지만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지금부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와일드카드 첫 경기에 꼭 이겨야 선수들에게 부담이 덜 간다. 오늘 꼭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손주영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6~7번 추간판 탈출증이다. 약간 뭐 삐져 나온거죠. 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안 될 것 같다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얘기했다.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아서 뺐다.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LG는 집단마무리로 불펜을 운영한다. 고우석은 더 이상 못 쓰고, 손주영마저 없기 때문에 뒷문이 두산에 비해 상당히 약하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에 (유)영찬이도 없고 주영이도 없을 때 운영했던 방식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데이터와 상대 타선을 복합적으로 봐서, 집단 마무리 체제로 와일드카드를 가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LG의 핵심은 역시 곽빈을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카라스코가 얼마나 선발싸움에서 대등하게 가느냐가 첫 번째 포인트다. 카라스코가 5이닝 이상 끌어주길 바라지만 상황에 따라서 움직일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곽빈의 투구수를 얼마나 늘릴 수 있느냐가 첫번째 싸움”이라고 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LG 오지환이 9회말 무사 2루서 번트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오지환은 대타를 준비한다. 염경엽 감독은 “대타는 가능하다. 현재 갖고 있는 대타 가드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포스트시즌에서 항상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대타 카드로 잘 활용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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