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 난동 챙긴 이재명 대통령… 강력범죄 특단대책 주문

시사위크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대형마트 흉기 난동 사건 대응 현황 점검 및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대형마트 흉기 난동 사건 대응 현황 점검 및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뉴시스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묻지마 범죄가 최소화되도록 예방조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신질환에 따른 우범자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X(구 트위터)에 박찬대 인천시장의 SNS 글을 공유하고 “직접 피해자는 물론 불안하실 인천 시민분들을 잘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13일) 부산에서 진행된 북극항로 시험운항 환영식과 HMM 본사 제막식 격려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인천경찰서를 방문해 인천 대형마트 흉기난동 사건 경위와 수사 상황, 피해자들의 상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당부하고 피해자들의 치료와 회복, 신변 보호 등 필요한 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무고한 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사건 경우 피의자가 살인 미수 전력이 있는 데다가,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파장이 거세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드러난 근본적 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X에 “기존 제도의 한계와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죄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의 응급입원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긴밀히 협력해 실효적인 관리·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 흉기 난동 챙긴 이재명 대통령… 강력범죄 특단대책 주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