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부산대병원과 스마트병동·해상의료 지원시스템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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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스마트병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메쥬 박정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부산대학교병원 김해영 병원장,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홍성표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ST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동아에스티는 부산대학교병원과 스마트병동 구축 및 인공지능(AI)·웨어러블 기반 해상의료 지원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김해영 부산대학교병원장, 김상수 진료부원장, 박정환 메쥬 사장, 홍성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체계를 개선하고,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해상환경에서도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부산대학교병원,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HiCardi M350’을 활용한 스마트병동 구축을 추진한다.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사업 추진과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현장 제공과 시스템 적용 및 운영성과 평가를 담당한다. 메쥬는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과 기술지원을,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의료기기 및 관련 시스템의 설치·운영을 맡는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부산대학교병원, 메쥬와 온디바이스 AI·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해상의료 지원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원양선박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해상환경에서 선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의료진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개발 분야는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과 이상징후 탐지, 스마트 진료기록 자동화, 실시간 다국어 번역, 의료 의사결정 지원 기술 등이다. 통신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대역폭이 제한된 해상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실제 원양선박 등에서 임상적·기술적 실증을 진행하고 의료기기 인허가와 국제인증, 글로벌 표준화에도 협력한다. 대형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의 공동 기획과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의료 현장의 전문성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스마트병동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해상의료 지원시스템의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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