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美 빅테크 공급망 본격 진입…"이익 성장 폭 대비 지나친 저평가 상태"

프라임경제
"내년 소캠2향 본딩와이어 수요 본격화 등 주목…현재 주가 대비 업사이드 충분"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4일 엠케이전자(033160)에 대해 환율과 원자재 가격 영향 등 외생 변수로 단기 마진이 일부 훼손됐지만 본업의 성장 흐름과 신규 고객 확보 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엠케이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 늘어난 4850억원, 흑자전환한 261억원이다. 이 중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3분기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마진 훼손, 7~8월 단기적인 금 가격 급등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된 구간이 발생한 점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외생 변수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며, 출하량(Q) 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목진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법인은 비메모리향 도금와이어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 분기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도금와이어 수요 대응을 위한 공장 증설을 개시했으며, 본딩와이어 내 고마진 제품군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아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더볼과 팔라듐 합금(Pd Alloy) 등 신규 제품 및 고객사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련해 "솔더볼 부문은 3분기 판가인상 효과로 마진율이 15%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팔라듐 합금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포고핀 제조업체를 통한 미국 빅테크 고객과 중국 신규 고객사향으로 초도물량이 출하되는 등 신규 고객사를 확대 중"이라며 "월간 출하량은 상반기 약 4000봉에서 하반기 6000~7000봉 수준으로 증가해 매출액 기준 월간 약 20억원 규모이며, 2027년에는 월간 1만봉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해당 제품 마진율은 30% 내외 수준으로 영업이익 기여도는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 연구원은 "동사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약 752억원, 내년 약 10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은 이익 성장 폭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년 소캠(SOCAMM)2향 본딩와이어 수요 본격화와 팔라듐 합금, 솔더볼 성장이 동반되며 현재 주가 대비 업사이드(upside)는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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