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들의 한달 용돈 금액을 결정했다.
13일 유튜브 '이민정 MJ'에서 '이민정 초딩아들 용돈 정하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오늘 제가 준후 용돈 정하기를 한 번 해보자고 제안했는데 혼자서 다니면서 뭐도 사 먹고 하는 나이가 됐다. 3달 뒤면 한국 나이로 13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돈 카드를 만들어 줬는데 그걸 한 달에 그래도 정해서 넣어줘야지"라고 말하던 중 준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민정은 준후에게 한 달에 용돈 얼마 받고 싶냐고 물었고 준후는 "10만 원? 그것보다 조금만 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아들이 하교할 때 들르는 편의점과 간식 가게들을 둘러보기로 하며 거리로 나섰다. 준후가 하교하는 길목에 잔뜩 있는 학원들을 보며 감탄을 했고 제작진은 준후가 어떤 학원을 다니고 있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농구랑 수학 하나 말고는…이게 자기 스케줄이 조금 생기면 하려고 아무것도 아직 안 하고 있긴 하다. (새 학기에) 적응도 하고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준후가 먹을 법한 것들을 골라 7800원에 계산했고, 떡볶이집에서 8600원, 타코 집 18500원, 문구점 29900원을 쓴 이민정은 하루에 한 곳만 갔을 경우를 계산해 준후의 일주일 용돈을 매겼다. 그는 "하루 식비 11630원이다. 근데 아까 전에 얘기했듯이 한 달에 그래도 자기가 아껴서 뭐 하나 사고 싶은 정도로 만약에 준다고 치면 하루에 12000원? 일주일에 5만 원이면 맞을 것 같다. 준비물 값 포함이다"라며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이민정은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용돈에 대해 "10살이 넘어서 키도 좀 크고 힘이 생겼을 때 엄마의 설거지를 대신하면 아빠가 2~3천 원 용돈을 줬다. 그때는 할머니도 계셨기 때문에 우리 가족 다 먹고 나면 적어도 1시간 정도의 노동을 해야 된다. 매일은 아니었는데 우리 아빠가 그렇게 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의 아들이 다니는 국제 학교는 영어 기반 수업으로 소규모 클래스가 특징이다. 이 학교는 연간 약 3000~3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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