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아일릿, 싸늘하다

마이데일리
아일릿 / 빌리프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싸늘하게 식어버린 감정을 차가운 시선으로 담아내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아일릿은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BREAK EVEN’의 ‘QUIET’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상대와의 관계가 쌍방이 아닌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을 자각한 뒤 급격히 차가워진 내면을 시각화한 것으로, 강렬한 분노를 드러냈던 앞선 ‘BURNING’ 버전과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순백의 스타일링과 맑은 메이크업으로 단아한 매력을 드러내면서도, 일체의 감정을 지워낸 무표정한 얼굴과 서늘한 눈빛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함께 베일을 벗은 콘셉트 필름에서도 담담한 척 연출된 일상 뒤로 순간순간 스치는 건조한 표정과 "나는 모든 게 다 괜찮은 것처럼 계속 웃고 있다", "오늘 완전 짜증 난다" 등의 직설적인 속마음 자막이 어우러져 극적인 몰입도를 자아냈다.

미니 5집 ‘BREAK EVEN’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은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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