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송선미가 자신의 연극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한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선미는 12일 자신의 SNS에 "멀리 찾아와 응원의 말씀 아끼지 않고 건네주신 혜수 언니"라며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연장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한 송선미와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바짝 기대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김혜수는 블랙 가죽 재킷에 캡 모자를 매치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선미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후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다.
송선미 역시 후드 집업을 입고 손하트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을 위해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가 눈에 띄는 가운데, 무대 밖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변함없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1970년생인 김혜수와 1974년생인 송선미는 각각 56세,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도 빛나는 피부와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번 만남은 송선미의 연극 공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송선미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공연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주인공 블랑슈 드부아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무너져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송선미가 연기한 블랑슈는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 갈등을 지닌 인물로, 배우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역할이다.
송선미가 무대 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혜수는 직접 공연장을 찾아 후배의 열정에 힘을 보탰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응원에 나선 김혜수의 따뜻한 배려와 이에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한 송선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선미는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하얀거탑', '스타트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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