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드라큘라', 피로 베푼 선행…"헌혈증 1,0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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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 1,000장 기부 이미지 / 오디컴퍼니(주),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작품의 상징적 소재를 뜻깊은 나눔으로 승화시킨 뮤지컬 ‘드라큘라’ 팀이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12일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이 동참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헌혈증은 고통스러운 항암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절실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4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백작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대작이다. 제작진은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피’와 ‘흡혈’에서 착안해, 혈액 수급난이 심각했던 지난 2021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0주년 시즌(2023~2024년)에 누적 헌혈증 1,000장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탁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선행을 이어가며 무대 예술이 지닌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기부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혜택도 더해졌다. 제작진은 지난 8월 특별 제작된 아크릴 카라비너와 함께 타이틀롤 ‘드라큘라’ 역을 맡은 신성록, 김준수, 전동석, 고은성의 친필 메시지 포토카드 4종 세트를 증정하고 티켓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모았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0월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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