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 질문으로 난 망했다"… 김승수 모친, 맞선녀에게 뭘 물어봤길래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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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55)와 송종호(50)가 모친들과 함께 참가한 '합숙 맞선' 현장이 그려졌다. 맞선녀 박혜연(왼쪽)과 민지수./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엄마의 그 질문으로 난 망했다.”

55세 독거 총각 김승수가 어머니의 초강수 질문 한 발에 아연실색하며 절규했다.

지난 10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55)와 송종호(50)가 모친들과 함께 참가한 '합숙 맞선' 현장이 그려졌다.

부모의 동의까지 얻어야 성사되는 엄격한 방식 속에서, 김승수는 5살 어린 송종호의 등장에 “네가 여기 오면 어떡하냐?”며 시작부터 강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화제를 모은 첫 번째 맞선녀는 1987년생(39세)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사업가 박혜연이었다.

김승수와는 16살 차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승수의 모친은 박혜연을 향해 대뜸 “남편에게 얼마나 양보할 수 있냐?”는 직구 질문을 던져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송종호가 모친과 함께 합숙 맞선을 봤다./SBS ‘미운 우리 새끼’

모친의 거침없는 압박에 당황한 김승수는 즉각 “엄마의 그 질문으로 난 망했다”고 외쳐 자칫 경직될 뻔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수습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맞선녀는 1991년생(35세) 대기업 재직자 민지수였다. 자가까지 마련했다는 20살 연하 민지수의 등장에 송종호 모친은 “스스로 마련한 거냐. 서울이냐?”며 깊은 관심을 보였고, MC 허경환이 “같이 사시려고요?”라고 짓궂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부모 없이 진행되는 1:1 데이트 선택의 시간, 반전이 일어났다. 김승수와 송종호 두 남성이 모두 20살 연하의 민지수를 선택하며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된 것.

몰표를 얻은 민지수와의 데이트에서 김승수는 그녀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밝혀 다소 삐걱거렸으나, 송종호와는 첫 만남부터 2세 질문을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선택을 받지 못해 “후회하게 해줄 거”라며 칼을 갈던 박혜연에게 김승수가 불쑥 찾아가 다시 다가서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남녀와 두 맞선녀의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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