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른 부위에 불편함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美직격탄…다저스 발표 못 믿는다? 수상한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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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타석에 나서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7월 초 이도류를 포기한 시점부터 8월에 투수 복귀가 무산되는 과정, 그리고 9월 초 15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을 때, 다저스의 대처가 늦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았다. 언론 프랜들리 하지 않은 오타니의 성향까지 결합돼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한 정보전달,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때문에 다저스와 오타니가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부터, 다저스와 오타니가 조직적으로 정보를 은폐, 왜곡한다는 의심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다저스와 오타니는 이후 오른쪽 이두근, 왼 무릎이 좋지 않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상당 부분 의심을 지우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뉴욕포스트는 다저스와 오타니를 못 믿는 눈치다. 그도 그럴 것이 오타니는 시즌 막판 복귀해 5경기,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경기서도 여전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냥 부진한 정도가 아니라 외야로 잘 맞아 나가는 타구가 거의 없었다. 디비전시리즈 성적은 13타수 2안타.

뉴욕포스트는 “오타니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지난달,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부터 그는 엉덩이와 목 부위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애틀랜타와의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 마지막 타석에서 그는 투구를 놓친 뒤 허리 통증을 느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 챔피언십시리즈를 앞두고,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3타수 2안타 무홈런”이라고 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1~2차전서 오타니를 2번타자로 썼고, 3~4차전에는 5번타자, 4번타자로 각각 활용했다. 뉴욕포스트는 “별다른 것이 아니다. 그를 라인업에서 네 번째나 다섯 번째 타순보다 더 낮출 필요는 없다. 그를 선발 지명타자로 교체할 필요도 없다. 그를 차단할 필요는 없다”라고 했다.

또 그렇다고 다저스가 오타니를 빼고 호수헤 데 폴라를 지명타자로 쓰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단, 투수들이 오타니와 너무 조심스럽게 승부하는 경향은 있다고 지적했다. 아무래도 한 방이 있으니 의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뉴욕포스트는 “오타니가 타격을 하든 안 하든 다저스 라인업의 최고버전에는 그가 포함됐다. 그가 포스트시즌서 꾸준하게 위협을 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결정적 순간에 치지 못할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포스트의 주장과 별개로, 오타니가 진짜 몸이 어딘가 불편하면 다저스에 직격탄이 떨어짐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어느 순간 한 방을 해줄 것이란 믿음을 다저스가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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