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팝의 설계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3년 만에 한국 가요계로 전격 귀환한다.
A2O엔터테인먼트(이하 A2O)는 국내 첫 신인 데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보이그룹 'A2O SOUL(에이 투 오 소울)'과 걸그룹 'A2O LITE(에이 투 오 라이트)'를 가요계에 동시 출격시킨다고 밝혔다. 단일 그룹을 먼저 시장에 안착시킨 뒤 후속 팀을 선보이는 통상적인 K-팝 론칭 공식을 깨고,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한날한시에 데뷔시키는 파격적인 전략이다.
두 팀의 탄생 배후에는 'A2O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로 나선 이수만이 있다.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국내에서 직접 신인 그룹을 제작·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및 지분 매각 당시 체결했던 3년간의 국내 음악 사업 경업금지 약정이 올해 초 공식 해제되면서, 그의 국내 프로듀싱 복귀가 마침내 성사됐다.
과거 H.O.T.,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NCT 등 시대를 대표하는 톱 아이돌 그룹을 줄줄이 탄생시키며 체계적인 아이돌 트레이닝 및 제작 시스템을 완성했던 그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선보일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SM 시절부터 오랜 세월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유영진 프로듀서가 이번 프로젝트의 음악과 퍼포먼스 전반에 합류해 '이수만-유영진' 황금 콤비의 독보적인 색채를 재현한다.

두 팀은 하나의 서사로 맞물리는 독창적인 유니버스(세계관)를 공유한다. 베일에 싸인 이들의 첫 무대는 오는 12일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글로벌 데뷔쇼 '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와 Mnet Plus 등을 통해 A2O SOUL과 A2O LITE의 퍼포먼스는 물론, 두 그룹을 연결하는 세계관의 실체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13일 오후 6시에는 A2O SOUL의 데뷔곡 'SUPERSTAR(슈퍼스타)'와 A2O LITE의 데뷔곡 'NEON(니온)' 음원이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발매된다. 서로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두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집약한 첫 번째 결과물로 본격적인 가요계 정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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