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품에 안긴 한국유니온제약…'부광유니파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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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광약품(003000)이 한국유니온제약(080720) 인수 이후 생산 기반 확대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원주 생산시설을 활용해 기존 사업에서 부족했던 생산 영역을 보완하고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8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과 감사·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명은 '부광유니파마 주식회사'로 변경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생절차를 거친 한국유니온제약이 부광약품 체제 아래 사업 재편에 들어가는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부광유니파마는 원주에 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제조·판매 사업을 이어왔다.

부광약품은 특히 기존에 확보하지 못했던 항생제와 주사제 생산 역량을 활용해 제품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과 원주 생산시설을 연계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할 것"이라며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과 생산 인프라를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회생절차를 진행하던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거쳐 최종 인수를 확정했다. 이후 부광유니파마의 회생절차도 종결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부광약품이 확보한 생산시설을 기존 사업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실제 제품 확대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갈지가 향후 성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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