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직무 맞춤형 면접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높인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면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 분야에 따라 차별화된 실전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6~7일 천마스퀘어에서 제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맞춤형 면접 프로그램 'FITerview'를 실시했다.

'FITerview'는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이론만 익히는 데 머물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실제 답변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면접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답변 작성, 말하기 훈련, 실전 대응과 피드백까지 한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조·생산·설비 분야의 기업 채용 과정과 면접에서 주로 평가하는 부분을 살펴보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자신의 전공과 현장실습 등 그동안 쌓은 경험을 지원 분야와 연결해 답변을 구성하는 연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분 자기소개를 만들어 직접 발표하는 방식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준비한 내용을 얼마나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답변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 채용 면접을 가정한 모의면접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무와 인성에 관한 질문에 직접 답하면서 준비한 내용을 현장 상황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모의면접이 끝난 뒤에는 개별 답변과 의사소통 방식 등을 점검하고, 면접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을 확인했다. 단순히 모의면접을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드백을 다음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재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공수업이나 현장실습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지원 직무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조리 분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별 면접교육을 진행하는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제조 분야를 넘어 호텔 조리·식음, 사이버보안, 반도체, 보건 등으로 ‘FITerview’ 운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분야별 산업 특성과 기업 채용 방식 등을 고려해 면접교육 내용을 달리하고, 직무 이해부터 실전 대응까지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가진 경험을 지원 직무에 맞게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면접에 적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직무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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