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상공회의소가 민선 9기 시정 출범을 맞아 전재수 부산시장을 초청해 지역 경제 현안을 짚어보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8일 오후 2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양재생 회장 등 상의 주요 임원진과 전재수 시장, 경제정책실장 등 시의 핵심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살핀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상의는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취수원 다변화 조속 추진, 지역별 전기요금제 시행, 해양산업클러스터 지방세 감면, 미음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간 개방 등 5대 과제를 테이블에 올린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입찰 공고 후 계약 체결 전 발생한 물가·공사비 상승분의 합리적 반영을 촉구한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정부 주도의 갈등 조정과 추가 대체수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전력 요금 체계에 대해서는 부산의 높은 전력자립률과 기여도가 최종 설계에 고스란히 반영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어 입주율이 33%에 머무는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부산시 시세 감면 조례 신설을 통한 취득세·재산세 감면과 미음산단 공영차고지의 평일 주간 일반차량 개방을 위한 조례 개정 등 현장 밀착형 제도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지역 경제계가 민선 9기 초반부터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덕신공항 공사비나 전기요금제 개편 등 굵직한 과제들이 중앙정부의 권한과 맞닿아 있는 만큼 부산시가 얼마나 실효성 있는 중앙 공조를 이끌어내는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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